요즘 나의 최애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가 종영을 했습니다.
솔직히 저는 나의 아저씨 라는 드라마도 제대로 본 상황도 아니였고
이런 인생이야기의 드라마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였습니다.
근데 한편씩 한편씩 보다보니
아 이 한편 한편 소중하게 아껴봐야지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그런 드라마더라구요
[개인의취향]

나름 주변에서 나의아저씨를 인생드라마로 뽑은 사람들이 많던데
아마 나의해방일지도 그런 드라마가 아닌가싶습니다.
나의 아저씨와 나의 해방일지 공통점은
작가가 같습니다
아무래도 나의아저씨를 보신분들은
뭔가 분위기 자체가 비슷하고 느꼈을 것 같아요
가족이라는 주제의 드라마이기도하고
나의아저씨에서는 삼형제를 다뤘다면
나의해방일지에서는 삼남매를 다뤘죠?

나의아저씨와는 다른점으로 매사에 참는 막내 미정(김지원)과
사랑에 목말라 히스테리의 극치를 달리는 큰언니 기정(이엘)
사람은 좋은데 허술한 둘째 창희(이민기)

그리고 미정의 회사 모임
해방모임
참 여기서 주옥같은 글이 많이나와요
저또한 매사의 힘든일이 있어도 말을 잘 못하는편인데
이런점에서 너무나 공감이 되더라구요

나름 이 네명의 이야기가 웃긴부분도 있고
공감가는부분도있고
감동되는 부분도있고
참 슬픈부분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어머니의 이야기가 나올땐 참 슬프고
허망하고 그 슬픔을 애써 참는 그런 장면도
너무나 더 마음을 찌르더라구요

이 드라마를 통해
추앙 이라는 단어가 참 이렇게도 쓰이고
느껴지는구나 싶기도 했습니다.
전례없는 성숙한 사랑 추앙을 하겠다는 부분도 참 재미있고
전부터 손석구 배우님의 매력도 이 드라마를 통해서 더 잘 늑껴졌던것같아요
인생드라마를 찾으신다면 처음으로 나의해방일지를 보시는것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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